익산시 모현동 명일아파트 옆 장기간 방치된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도로개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최재현 의원이 모현동 명일아파트 일대 장기간 방치된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신속히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마무리하라고 촉구했다.
익산시의회 최재현 의원(모현동, 송학동)은 29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현동 명일아파트 옆 도로는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중에서도 토지매입만 18년째 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최 의원은 “해당 사업은 예산이 집행된 시점이 2005년이지 도시계획시설로 최초결정된 것은 1976년이고 47년간 토지주들은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며, “해당 도로는 총 21필지 중 나머지 5필지인 9%만 매입하면 공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답답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또한 “오래된 주택과 비좁은 통행로, 철도선 옆이라는 점 때문에 심각하게 낙후되어 있어 우범지대로 변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예산을 우선 편성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