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과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2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내년도 국가 예산안 편성이 시작된다”며“부처 단계부터 신규, 계속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소단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담당 실무진부터 사업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동향 파악은 물론 타당성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봄 시즌을 맞아 관광 활성화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도 주문했다.
정 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 다음달 5일 보석박물관 일원에서 형형색색 보석들의 향연‘보석대축제’를 시작으로 7일부터 사흘 동안 왕궁리 유적에서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문화재 야행’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4대 종교 성지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4대 종교 다이로움 익산여행’과 스마트 관광 지도를 활용해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스탬프 투어’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과 프로그램, 안전시설까지 다시 한번 점검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관광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까지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