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아동병원(원장 강순애)은 지난 20일 저소득가구 학생 장학금 36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시 사례관리사가 담당하는 대상가구의 학생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순애 원장은 “익산시의사회 모임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 사례를 듣고 성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이 있는 가정은 생활비에 교육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데 단비 같은 성금을 지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원장님의 뜻에 따라 후원해주신 성금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아동병원은 어양동에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아동전문병원이다. 2023년 코로나확진 소아 대면진료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었고, 2022년에는 코로나19 대응 유공 의료기관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또한 얼마 전 병원 내 발달의학센터를 열고 아동의 언어와 신체활동의 미숙한 발달을 조기발견하여 치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