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로컬푸드직매장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제안이 의회에서 제기됐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 처해진 소상공인들에게 농산물을 활용한 공산품을 로컬푸드에 입점토록 하자는 취지다.
익산시의회 김미선 의원(민주당, 비례)은 22일 제2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을 활용한 소상공인들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미선 의원은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운영난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익산만의 정책 실현으로 시민 만족도와 정책 수혜의 폭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익산만의 효과적인 경제 살리기의 일환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로컬푸드 입점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코로나19 위기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대라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농산품 이외에 부족한 물품은 일반마트를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 장을 두 번 봐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겪게 된다”며 “농산물을 활용한 공산품 품목 수를 늘려서 일반 마트보다 싼 가격을 내세워 판매장을 마련한다면 원스톱 쇼핑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농민들의 로컬푸드와 소상공인의 공산품을 함께 판매하게 된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이 되는 로컬푸드직거래 장터로 ‘지역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