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이태평)은 1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대상자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회원들의 회비와 모금으로 마련되었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태평 회장은“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힘을모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성금이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데 일조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는 법정 저소득층 중 성적우수자, 특기 적성 및 직업기술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익산을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름 그대로 익산을 매우 사랑하여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일들을 하는 단체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산동 거주 어르신에 연탄 300장, 영등1동 거주 어르신에 연탄 500장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익산을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은 2012년에 설립되어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동안 미륵산 환경정화운동, 쓰레기 줍기운동,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 관내 구석구석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단체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취임한 이태평 회장은 ‘익함사’를 통해 나눔활동을 비롯, 익산을 사랑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고자 하는 각오가 남다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