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협력기관들과 함께 위기청소년 지원 체계화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 기관인 익산경찰서 및 협력 기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정해체와 학교부적응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위기청소년 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긴급보호대책, 정서적 지원, 교육지원, 생활용품 및 식사지원 등 각 기관이 지원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며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지속적 지원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긴밀한 협력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국번 없이 1388이나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