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9일 헌혈 참여 독려 원내-외 홍보, 헌혈 참여 등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의 나눔 헌혈 캠페인” 행사에 적극 동참 했다.
원광대병원은 고령화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선 의료기관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등 헌혈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의료 현장에서 수술 및 다량의 혈액이 소실된 응급환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 수혈이다. 하지만 국내,외의 다양한 상황으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면서 혈액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원광대병원이 펼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는 총 3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은 원한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이, 체중, 건강진단, 헌혈 간격-횟수, 질병 유무, 복용 약물, 예방 접종, 진료, 과거 헌혈 검사, 기타 신체 상황을 고려해 건강한 사람만 자격이 된다.
이영진 수혈관리실장은 “혈액은 생명을 유지하고 살리는데 꼭 필요하지만 무한정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숭고한 희생인 헌혈로써만 확보가 가능하다”며 “생명나눔 헌혈 켐페인의 뜻을 살려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 의료 현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수급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