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는 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다이로움 밥차 성금 2천43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나눔곳간 이용자들과 저소득 주민들이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다이로움 밥차의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원광새마을금고 성시종 이사장은 “지난해 밥차의 개장소식을 듣고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에 후원하였는데, 올해에도 재운영되어 기쁜 마음으로 다시 성금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매주 찾아오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다이로움 밥차는 배고픈 누구든지 찾아와 밥한끼 할수있는 따스한 정이 있는 장소”라며“후원해주신 성금으로 영양가 있고 든든한 주식과 부식을 준비하여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 원광새마을금고는 1979년에 창립되어 그동안 많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에게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지역사회복지관 노후시설 개선 지원 성금으로 6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복지정책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다이로움 나눔곳간 사업이 시작되었을 때에도 1,00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지원하였고, 다이로움 밥차 운영에는 1,600만원을 기탁하며 협력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