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2006년도 집계 결과 지역축제는 총726개로 대부분의 축제들은 ‘그 나물에 그 밥’ 으로 비슷비슷하며, 특화되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많은 축제들은 자신들의 축제를 특화하려 노력하고 있고, 더 나은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송, 라디오, 전단지 홍보를 한차원 더 뛰어 넘어 이제는 신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UCC 를 통한 홍보가 한창이다

퍼블리즌이 사용하는 하나의 자기 표현의 도구가 바로 UCC (사용자 제작 콘텐츠 ; user created contents)는 퍼블리즌이 사용하는 하나의 자기표현의 도구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신선한 바람이 필요한 지역축제에서도 최초로 UCC시도함으로써 축제에 젊음과 열정을 채워넣고 있다.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공공적인 목적이 강한 지역 축제에서 UCC를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익산서동축제가 위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축제의 내용에 맞게 ‘서동 짝사랑 UCC 공모전’을 한국문화정보센터와 함께 시행하며, 수상작에 한하여 사랑테마존(축제전시관 명)에 전시하고, 시상식도 거행한다. 또한 익산을 방문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국화존에서의 즉석 프로포즈 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그 외 S-pop Festival, 백제문화체험 존 등 다양한 문화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축제 관람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체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이러한 취지로 8월 10일 익산서동축제 추진위원회와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한편, 퍼블리즌(Publizen)이란 공개(Publicity)와 시민(Citizen)을 합성한 신조어로 자신의 사생활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여기저기에 퍼트리기도 하는 새로운 인간의 유형을 말한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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