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새 학기를 맞아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정부가 올해부터 학생들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늘봄학교를 새롭게 도입했다”며“정부 정책에 맞춰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돌봄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전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익산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다양화할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등 지역에서 추진 중인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시민들에게‘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이 키운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개강 시점에 맞춰 지역 대학생 전입 활동도 적극 추진토록 했다.
정 시장은 대학교 신입생과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전입 가능한 인구를 파악해 전입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상황 변화에 대처 가능한 인구 정책 수립을 거듭 강조했다.
시는 실질적 혜택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으로 전입한 대학생에 최대 10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8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와 학생들을 위해 열차 운임비 50%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한 투어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새 학기 신입생이 대거 유입되는 시점인 만큼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전입 활동을 적극 전개해달라”며“이와 동시에 학생들과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