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30명을 신규 양성했다.
시는 2023년 정부지원시간 확대(22년 840시간→ 23년 960시간) 및 본인부담금(첫째아 70%, 둘째아 이상 100% 지원)지원사업 지속추진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여 아이돌보미 추가 양성을 추진했다.
아이돌보미 모집 공고를 통해 지난 1월 아이돌보미 총 62명에 대해 서류접수를 마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적성검사(MMPI), 3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교육생 중 27명이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하여 총합격 채용자는 양성교육 기 이수자 3명을 포함한 총 30명이다.
이는 도내 아이돌보미 양성인원 총 49명중 익산시가 30명, 기타 지역은 19명(고창 1, 김제 3, 남원 5, 무주 2, 부안 3, 순창 2, 장수 1, 정읍 2)으로 익산시가 도내 최다(61.2%)로 신규 돌보미 인력을 양성한 것이다.
시는‘아이낳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시비 보조금을 투입해 아이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지속 채용해왔다. 현재까지 160명의 전문 아이돌보미를 배출해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이번 아이돌보미 신규채용으로 대기가정 해소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되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전문성 있는 아이돌보미 배치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및 일·가정의 양립을 통한 저출산 해소를 위해 2021년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본인부담금 지원사업)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