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읍면동을 순회 방문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일 어양동을 시작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역할 등 아동학대 발견이 용이한 점을 고려 해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의심증후 및 대처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한편 시는 교육 기간 중에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법 징계권 폐지(체벌금지)와 긍정양육 홍보물을 배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는 움직임이 되길 바란다”며“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