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북문교회(담임목사 김종대)는 28일 1,000여 명의 신도들이 저금통 동전을 모아 마련한 600만원(누적 3,300만원)을 신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경)에 전달했다.
북문교회는 2018년부터 6년째 교회 내 부스러기 나눔팀을 중심으로 신도들이 동전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신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해 오고 있다.
김종대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2018년부터 6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신도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간 가정위탁아동,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 5명에게 매월 학업 지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