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도내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수)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세아베스틸 군산공장과 중증외상(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전용헬기를 이용하여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중증외상(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전용헬기를 이용함으로써 신속한 이송과 정보교류를 통한 진료 및 의료지원을 통해 중증외상(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원광대병원은 ㈜세아베스틸의 요청에 따라 응급의료전용헬기에 대한 교육과 응급처치 교육도 시행한다.
이번 협약은 중증외상(응급)환자 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전북 각지의 중증외상(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일영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응급환자의 중증도, 정확한 위치, 적절한 이송이 필요하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생존율 향상에 이번 업무협약이 길잡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의 신상호 대표이사는 “원광대병원과의 공동의 노력으로 ㈜세아베스틸 근로자가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근로자들이 입사하여 퇴직할 때까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아베스틸은 1955년 설립된 국내 최대 특수강 기업으로 자동차, 건설/산업기계, 에너지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특수강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특수강 생산기지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특수강과 대형 단조품은 탁월한 품질로 국가 기간산업과 각종 교통수단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등 국내 특수강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군산 국가산업단지(대지 24만평)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