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가 소득향상과 미래 혁신농업을 주도할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농업기술센터는 23일‘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업혁신을 이끌어갈 76개 농촌지도사업에 257개소의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농촌지도사업 사업비는 77억 1천여만원 규모다.
이는 작년보다 14억이 증액된 사업비로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농약안전보관함 사업들이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 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색농업 소득화사업, 청년 농업인 드론 지원,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이상기상 대응 시설채소 고온기 환경관리시범, 딸기 원묘생산 기반구축 시범, 고구마 품질고급화를 위한 심토 반전 지원 등이다.
지난 1월 초순부터 2월 초까지 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읍·면·동을 통해 사업신청 홍보했으며 사업 담당공무원들이 현지 방문해 농가 포장, 사업 여건, 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시범요인이 도입되는 사업별로 평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장중심 맞춤형 기술보급과 지역특화작목 발굴에 중점을 두고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시 농업인단체, 농․축․원협 기관단체장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농촌지도 시범사업 선정 및 지역농업 발전 관련 사업을 심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