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최초의 생활SOC 복합시설인 '다 우리'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떳다.
‘다 우리’는 가족복지(돌봄·상담), 교육, 문화 등 보편적‧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총면적 3천㎡) 규모로 내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다 우리'의 기공식이 15일 모현동 (구)농악전수관 부지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다 우리는 1층에는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서고 2∼3층에는 여성회관 및 가족센터의 교육실·프로그램실·상담실과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4층에는 강당과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입주 시설 및 단체는 익산시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 익산시여성회관, 다함께돌봄센터,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로 설계단계에서부터 의견수렴을 통해 기능별 특성을 반영하는 등 이용자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최초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인 다 우리의 기공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복합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능별 특화된 미래지향적 공간에서 여가, 문화, 복지(돌봄, 상담 등), 교육, 커뮤니티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게되어 시민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