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줄을 이어 개최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시는 그간 체육대회의 비수기였던 겨울에도 대규모 선수단들이 방문하는 전국대회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2회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가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후원를 통해 유치됐다.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초등학생 꿈나무 대회로 전국에서 2,000여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익산에 체류할 예정이다.
또한 18일부터 2일간 ‘코리아펜싱클럽챔피언십’이 종합운동장 펜싱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규모 생활체육 펜싱대회로 올해 익산에서 처음 진행하는 대회다. 익산시펜싱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상‧하반기 2회 진행할 예정으로 각각 500여명 이상의 선수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정헌율 시장은 “백제왕도 익산에서의 대회를 통해 기량을 갈고닦아 2023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한층 더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 개선 등에 지속적인 투자로 스포츠명품도시로 발돋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