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연희)는 지난 13일 지역 홀몸 어르신 35세대에 부녀회원들이 직접 손수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는 온정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20여명의 부녀회원들이 이른 오전부터 함께 모여 전날 구입한 재료 손질 및 솜씨를 발휘해 동태탕과 김치 등 밑반찬을 준비한 후 홀몸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면서 따뜻한 음식을 전달했다.
부녀회는 2021년부터 매월 두 번째 월요일마다 홀몸 어르신 20세대에게 정성가득한 밑반찬 및 명절 음식을 준비하여 음식 나눔봉사를 실천해 왔다.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35세대에게 밑반찬 등 나눔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연희 부녀회장은“지난 2년 동안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음식나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며 참된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에도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경 신동장은 “항상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웃을 돌보는 마음이 모아져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녀회는 매해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각종 자원봉사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