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이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의 영업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이뤄냈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에 따르면 2022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억 7천만 원 가량 증가한 49억 7천만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면고객 감소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변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결산시 달성했던 역대 최대 당기 순이익을 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또한 조합원 출자배당은 법으로 정한 최고 배당률로 14억 2천만 원과 이용고 배당 16억 1천만 원을 현금배당하였고, 12억 원은 조합원의 사업준비금으로 적립하여 배당률은 11.3%로 전년대비 약 4억 1천만 원 증가한 42억 5천만 원을 배당했다.
익산농협은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51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내용의 결산보고서 의결했다. 이날 임원선거도 가졌다.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은 “전 세계적인 불황과 러시아 전쟁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합원님과 임직원의 노력, 지역민의 사랑으로 2018년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3년에도 요소요소에 신규지점을 개설하고 전국적으로 흥행한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으로 떡 판매장 신축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역대 최초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다음 목표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무상비료, 무상식염, 장학금 지원, 소형농기계 보조 등 각종 영농지원으로 39억 원을 집행하고, 양 명절 떡세트, 연말 정육세트, 홍보사은품 (고구마)을 포함하여 약 52억 원원 가량을 환원하여 조합원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