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2021년 9월 개장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개장 1년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명, 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하는 등 로컬푸드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은 꾸준한 농가 교육과 안전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가격 유지와 품질 향상, 품목 다양화 등을 유도하며 매장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매장 건물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지역 내 단체, 농가 등과 지속적인 교육·소통을 실시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에 나선다.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먹거리 교육, 팜투어·팜파티 등 다양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도 실시하며 로컬푸드 가치소비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직매장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직매장 인근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지별 소비자 조직화도 실시하며 소비자 회원을 확대해 나간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차량 20대를 대상으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인지도도 제고한다.
재단은 교통약자와 중소농·여성농 등을 위한 순회수집도 꾸준히 실시해 출하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며 재단법인으로서 공공성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짧은 품목별 진열 기간과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농가 부담이 큰 상추와 채소류 등의 잔품을 매입해 먹거리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해 먹거리 불평등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개장 초기 신규 농가와 중소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농가를 조직해 운영하면서 품질과 가격 면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부담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꾸준한 농가 교육과 소통 등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하고 있다.
유희환 센터장은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익산 푸드플랜 총괄 수행기관으로서 인지도와 입지를 단단히 해 익산 로컬푸드 메카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