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소상공인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옥외간판 및 외·내부 인테리어 등 노후된 기반시설에 대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영업 중인 다이로움 가맹점으로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의 적용 범위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비용(부가세 제외)의 80%를 지원한다. 시는 매출규모 및 영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심사 후 지원대상 30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소상공인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익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지난해 첫 경영환경 개선사업 시행 후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