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회(회장 임광수)가 2일 익산시를 방문해 디딤씨앗 저축저조 아동을 위해 700만원을 기탁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저축금액 중 월5만원까지 1:2로 매칭지원해 총 15만원으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저소득층 아동들이 앞으로 학자금, 취업준비, 주거마련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 저축저조아동 20명에게 7개월간 월 5만원씩 지원해, 총 2천1백만원의 후원효과로 아이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임광수 회장은 “작은 마음으로도 아이들의 사회진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모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한 디딤돌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정기 후원과 일시 후원 중 선택 가능하며, 후원아동을 지정하거나 지자체에서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