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최초, 최고, 최다, 최장 등 지역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숨은 보석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영등동 줌 갤러리 카페에서 진행된 ‘숨은보석 98선 전시회’에 1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숨은 보석 98선 전시회에는 인물, 자연·환경, 문화·체육·예술, 행정, 산업·경제, 건설·교통, 건축, 교육·복지, 기타 9개 분야로 전시돼 각종 이벤트와 포토존을 함께 운영하여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대면 전시회로 진행돼 ‘숨은 보석’으로 선정된 인물이 북 토크에 참여하여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1일부터 모현시립도서관으로 이전해 아직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숨은 보석 98선 선정 후, 2년 만에 개최된 전시회를 찾아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숨은 보석 98선’을 만나며 익산의 매력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익산만의 숨은 보석 찾기는 지난 2020년 10월 숨은 보석 발굴 시민공모를 시작으로, 익산만의 최초(最初), 최고(最高), 최다(最多) 등 이색적인 320건을 접수해 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1년 1월에 98선의 숨은 보석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