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도매법인으로 설립된 향토기업 ‘익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자)이리청과회사(대표 황규환)’가 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노인복지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1,08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북부권 8개 읍·면 대상으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 지원될 계획이다.
(자)이리청과회사는 1968년 교통의 요지 익산에서 호남 최초의 농산물 도매 법인으로 설립되어 50여년간 역사를 지니며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영농기술 보급과 생산 농민에 대한 자금지원을 기초로 익산지역의 농산물 생산출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황규환 대표는 “최근 겨울철 한파, 고유가 등으로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 몸과 마음이 추울 수 있는 계절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리청과회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이리청과 및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 성금을 통해 도농복합구역으로 이뤄진 북부지역의 노년 복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