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은 새해 초부터 ‘익산의 미래, 이제는 왕궁이다’란 주제로 왕궁면민 혁신교육으로 역동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뜨겁게 담금질하고 있다.
왕궁면민 혁신교육 개강식은 지난 31일 백제왕궁박물관 별관세미나실에서 한병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의원, 면내 단체장 및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왕궁면민혁신교육추진위원회(이용선, 류형규 공동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6주간 진행된다.
혁신교육 과정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강의(7), 왕궁 문화탐방, 로컬푸드와 마을공동체 견학, 지역사업 토론회(2) 등 강좌를 개설했다. 왕궁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사와 문화, 물류와 교통, 미래 6차 산업 등 면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짜여있다.
류형규, 이용선 공동추진위원장은“왕궁지역은 국가, 민간 및 마을사업에 이르기까지 1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왕궁면 지역개발계획을 꼭 수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수훈 왕궁면장은“왕궁면민 혁신교육을 통하여 면민들이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함으로써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체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는 교육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왕궁면지’ 발간사업 이후 제2단계 교육사업으로써 면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자발적인 교육이다. 후원기관으로는 왕궁면 행정복지센터, 희망연대 및 익산투데이가 참여하여 민관협력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