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구직 단념 청년을 위한 취업역량 지원을 강화한다.
30일 시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직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정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익산시 거주 중인 6개월 이상 취업, 교육‧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80명을 발굴해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 지원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1:1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등 ‘도전 프로그램(1개월), 도전⁺ 프로그램(5개월)’ 두 과정으로 나눠 익산 청년시청에서 운영한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익산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익산 청년정책을 안내하며 취업 활동 지원과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은둔, 고립 청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 은둔 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