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과 익산예술의전당이 함께 추진한 공익사업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 발레 갈라 Fly Higher with KNB’ 의 수익금 3백여만 원을 전액 기부하며 새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은 익산지역 초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씩 국립발레단 출신 홍우연 강사가 안무·지도를 맡아 발레 기본기를 배우고 작품 연습을 진행했다.
그 결과물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발레 꿈나무들의 첫 무대 ‘드림 폴카’와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빈사의 백조’ 등 클래식 발레와 모던 발레 작품의 갈라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국립발레단과 익산예술의전당이 힘을 모아 공연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익산시에 소재한 장애인 보호시설에 기부해 ‘꿈나무 교실’의 취지에 의미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