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지역의 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산학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현 의원(모현동, 송학동)은 18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사실상 미달로 간주되는 경쟁률인 6대 1 미만 대학의 85%가 비수도권 대학이며 지역 대표 대학인 원광대학교는 이보다도 낮은 4.24대 1”이라고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또한“학업과 직업 등의 이유로 지방을 떠나는 청년들의 귀환율은 매우 낮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정주여건 마련 등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적극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 의원은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을 활성화해 지역 기업까지 참여 유도하여 지역인재 육성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