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이 올해도 전국 최고 혜택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에 대응해 다이로움을 5천5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전국 최대 20% 혜택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개인당 인센티브 충전 한도도 월 100만원으로 유지된다.
충전 인센티브와 별도로 다음달 지급되는 소비촉진지원금까지 지급됨에 따라‘쓰고 받고 또 받고’의 1석 2조 혜택이 계속될 전망이다.
다이로움은 지난 2020년 출시 후 2년 9개월만인 지난해 10월 누적 발행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익산시민 70% 이상이 가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은 50만원까지 10%, 50만원 초과 100만원까지 5%로 차등 지급되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착한페이 앱에서 자유롭게 충전·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 사용자는 농협 창구에 방문해 충전하면 된다.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이로움을 활용한 장보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4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11개소에서 다이로움 카드를 통해 3만원 이상 결제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로움 정책수당 1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전국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는 익산 다이로움은 시민들의 체감물가를 낮춰주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며“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