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단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지역사회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방혜경, 이용주)는 18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선물꾸러미는 사과와 한우양지국거리, 우리쌀 떡국떡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식자재 10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직원들이 직접 구매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했다.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길영, 배규진)도 이날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주민 40세대에‘사랑의 영양선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꾸러미는 소고기, 과일 등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가 동참해 떡국떡 80kg도 함께 전달해 홀로 지낼 독거노인들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오산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영수)는 18일‘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백미’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장협의회는 이날 마을 이장들이 모은 성금으로 백미 10kg, 162포를 구입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각 마을의 이장들이 어려운 이웃에게‘사랑의 백미’를 직접 전달했다.
웅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구, 고윤석)도 지역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0가구에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회원들은 떡국 떡, 계란, 재래김 등 1인당 5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설 명절 꾸러미를 직접 전하며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등을 안내했다.
정헌율 시장은“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지역사회가 제공한 따뜻한 나눔을 어려운 이웃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