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겨울방학 동안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동계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시는 16일 청년시청에서 140명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아르바이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행정연수는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파와 불경기 시기에 일자리 지원과 시청 및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학생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의 취지와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마치고 한 달 동안의 대학생 행정연수에 들어간다.
이들은 시청 부서 및 사업소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다양한 행정업무를 처리하며 직무능력을 높이고 미리 사회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학생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생 행정연수사업은 매년 많은 관심으로 인해 올해도 140명 선발에 540명이 지원해 3.85: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체험 이후 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6% 이상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