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3년 익산방문의 해’와 설 명절을 앞두고 불법광고물을 중점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1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주요 도로 등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중점 정비 대상은 관문도로, 주요 간선도로 및 역, 터미널 주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파손‧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간판, 인도 등에 설치된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가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와 전단, 음란·퇴폐적 유해 광고물 등이다.
이를 위해 도로관리과 특별 정비반 3개조 11명과 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 회원을 투입해 현장 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수거하고, 노후 및 불량간판은 업주로 하여금 자진철거토록 유도하고, 음란·퇴폐성 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 지정 게시대 등을 이용해 올바른 광고 문화를 조성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가꿀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상습・다량 위반행위자와 게릴라 게시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으므로 불이익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