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주민단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복지사각지대 파수꾼 역할에 힘을 쏟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떡국떡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갔다.
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수연)는 16일 60명의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떡국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챙겼다. 오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홍공숙)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60여 가구에 떡국떡을 직접 전달하며 새해 안부를 전했다.
같은 날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신, 전민호)는 저소득층 53가구에‘설명절 나눔꾸러미’를 전달하며 겨울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또한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환)는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80세대를 직접 방문해 10㎏ 쌀 80포를 전달하며, 겨울철 집안 내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한편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우)와 지역에 소재한 원광중앙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대회)이 민관 협력을 통해 신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현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신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탁한 현금 100만원은 지역 저소득 10세대에게 지원되었다. 또한 신동주민자치위원들은 원광중앙신용협동조합에서 후원한 전기매트 8개와 겨울 이불 12채(150만원상당)를 자매결연 맺고 있는 어르신들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직접 살피며 함께 행복한 사회 분위기를 이끌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올 한해도 민관이 하나가 되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