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혁신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육성한다.
시는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특색농업발굴소득화사업등62개사업을 총사업비 70억5천만원(보조 58억3천8백, 자담12억1천2백)규모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2023년 농촌지도사업 신청 접수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진다.
육성분야는 인력육성, 농촌자원, 귀농귀촌, 식량작물, 소득작물 등 9개 분야로 청년 농업인 드론 지원, 청년 맞춤형 디지털 농업기술보급, 기후 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시범 등 농업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또한 농산물 가공 및 농촌체험, 농약 안전보관함보급, 중소형 농기계지원, 고구마 심토 반전, 딸기 원묘 생산기반 구축 시범등 농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들이 발굴 추진되어 익산 농업경쟁력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구유입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으로 귀농귀촌 농가주택 수리비 및 이사비 지원, 귀농인 소규모 농업 창업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해당 사업별 신청기준에 맞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마을단위등이며 해당 사업별로 익산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현지심사를 거쳐 농업산학 협동심의회에서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며 “시범사업들이 익산농업 발전의 초석이 돼‘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