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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양질 일자리‧고용시장 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우수기업 매칭 민관학 취업박람회 익산청년시청서 매월 개최‥채용포털 오프라인 버전으로 ’취업률 극대화‘

등록일 2023년01월11일 12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계묘년인 올해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형식의 취업박람회를 매월 개최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익산시 김형훈 경제산업국장은 11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시는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언제든지 청년시청에 가면 일자리를 찾는다’는 목표로 채용포털 오프라인 버전으로 취업률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2023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이하 취업박람회)’로 명칭을 정하고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익산상공회의소,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과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진행된다.

 

첫 박람회는 이달 17일 청년시청 6층에서 개최되며 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함소아제약, 마더스제약, 기원전자, 부성테크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여 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취업박람회 외에도 중간중간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중심의 채용설명회인 ‘청년취업 JOB콘서트’도 수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식품기업, 뿌리기업 등 영세․중소기업에게는 신속하게 근로자를 연결해 주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로 3억 8천만원을 편성하여,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취업축하금으로 100만원(6개월후 50만원, 12개월후 50만원)을 지급하고, 참가자에게는 면접비 및 청년포인트 제공,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각종 일자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일회성의 취업박람회가 아닌 매월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매월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구인구직 플랫폼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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