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호흡기내과 양세훈 교수가 대한 폐암 학회 표적치료연구회 회장에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양세훈 회장은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더 K-호텔에서 열린 대한 폐암 학회 표적치료연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 돼 올 2023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표적치료연구회 수장으로 연구회 업무를 관장한다.
2015년 창립된 이 학회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폐암 치료에 대한 최신지식을 나누고 기초, 중개, 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다학제 학회로 호흡기내과, 병리과, 종양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기초의학 교수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학회다.
이 학회는 현재 폐암조기진단연구(LEADER), 우수연구자 선발 및 연구지원, 대한병리학회-표적치료연구회 Joint Symposium 및 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양세훈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과 만남을 통해 폐암의 연구와 진단, 최신지견을 나눌 공론의 장을 많이 만들겠다”며 “또한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학문의 다양한 변화에 표적치료 연구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양세훈 회장은 원광대 의학과를 마치고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 연구교수, 대한의사협회 특별위원회 위원, 대한폐암학회 이사, 보훈심사위원회 비상임위원,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 대한폐암학회 감사를 역임하고 원내에서도 내과과장, 국제진료센터장,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현재도 중앙약사심의회 자문위원, 환경오염 피해등급 중증도평가 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등 진료 외 대외 활동도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