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 고도지구가 밤까지 아름다운 활력있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금마 고도지구에 위치한 익산고등학교 전통 담장 220m 구간과 행정복지센터 인근 고도길 쉼터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보행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도지구 야간 경관거리 조성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금마 고도지구 중심부에 고유수종인 소나무를 식재해 고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 조성 뿐 아니라 고도 이미지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 뿐 아니라 고도지구에 현재 추진 중인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서동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며“이를 통해 고도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 있는 문화탐방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