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아이사랑유치원(원장 최예천)이 2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50Kg과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50만원을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아이사랑유치원은 2004년 개원 이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사랑과 용기를 전하자’는 슬로건 아래 보육원, 장애인시설,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사랑을 전하며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예천 원장은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사랑의 쌀 모으기’와 2050 탄소 제로 실천을 위한‘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학부모와 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미와 수익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매년 아이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꼭 필요한 분들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어린 친구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귀한 성금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친구들의 따스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사랑의 백미와 수익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