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기후변화 위기시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구축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친환경녹색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청소행정 추진, 자원재활용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가 추진한‘2022년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추진 실적과 자원순환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결과를 평가해 우수기관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폐현수막으로 수거마대, 장바구니 제작을 통한 순환자원 시책 추진 및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자원재활용 확대 등의 평가 지표에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단체와 함께 추진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전국에 벤치마킹이 되며 자원재활용과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가져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1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사업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영농폐기물 수거 및 적정처리 지원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 설치 등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편 시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폐건전지 수거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량 증진, 신규 시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여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