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내년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며 익산시 정신건강증진 길잡이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대응, 시민 대상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자살예방 및 심리치유 지원,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등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민간 위탁을 통해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정신건강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증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중심의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오며, 2005년부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여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