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심곡사 정안스님(주지)이 올해 다이로운 익산여행 불교 다도체험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해 연말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안스님은 심곡사 주지스님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종교문화 치유순례 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에서 불교 다도체험을 소개하며 그 프로그램 운영비로 일정 금액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에 정안스님은 수익금 전액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정안스님은 “생각지 못한 수익의 발생을 불교의 가르침대로 타인에게 배풀고자 하는 마음에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다이로운 익산여행부터 떡목공연까지 익산을 대표하는 종교문화 순례지로 익산을 빛내주시고 수입금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여 주심에 매우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좋은일만 있으시고 앞으로도 익산시 행정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심곡사 정안스님은 지난 2012년부터 정정열 명창을 기리는 떡목공연을 매년 심곡사에서 개최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