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이안생 간호부장을 비롯한 간호사회 임원들은 지난 28일 이리보육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다과회를 갖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행은 한영주 보육원장으로부터 보육원 원생 현황과 보육원을 떠날 예정인 원생들의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원생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안생 간호부장은 “바쁜 여건 속에도 간호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원생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났으면 좋겠다. 원광대병원 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원생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랑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간호사회는 지난 2011년도부터 매해 연말이면 이리보육원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과와 간식을 준비하여 다과회를 갖는 등 외로운 원생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고 그들의 마음을 포근히 보듬어주는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