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익산시 팔봉동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팔봉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는 26일 팔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20k, 128포(64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32개 마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의 취약계층 4세대씩 총 128세대에게 마을 통장을 통해 골고루 전달됐다.
팔봉환경사랑회는 살기좋은 팔봉 만들기를 모토로 2002년 팔봉 토박이들로 조직된 팔봉동 대표 단체로, 매년 팔봉동 독거어르신 효도관광, 추석ㆍ설 명절 경로당 백미지원,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복지사각지대 위기발굴 지원 등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같은 날 관내 장애인 시설인 창혜원에서도 백미(20kg)42포(환가액125만원)를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는 시설 직원 및 이용인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베풀자는 취지 하에 2020년부터 3년째 백미를 구입해 기탁했다. 기탁받은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우 팔봉동장은 “관내 이웃돕기 행렬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주민들 나눔 정신을 기반해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