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시는 23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시의 여성친화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재규 경기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는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센터장 활동과 10년간 여성정책분야 연구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여성친화도시의 분야별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조경욱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정영미 시의원, 김현숙 전북 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 백희정 한국 성인지예산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시 여성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등 여성친화도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선진 도시이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사업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