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를 이겨낼 훈훈한 이웃돕기 성금 기부가 익산시 용안면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용안침례교회와 용안장로교회, 창리침례교회는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전달해왔다. 용안침례교회와 장로교회는 각 200만원씩, 창리침례교회는 100만원을 기부했다.
각 교회는 2017년경부터 매월 정기기부에도 동참하고 있어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창리마을에 거주하는 김종섭씨 또한 작년에 이어 13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용안침례교회(담임목사 김한식)·용안장로교회(담임목사 심재명)·창리침례교회(담임목사 조정환)측은 “용안면민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용안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분들이 힘을 얻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돕고 싶다”는 소중한 뜻을 밝혔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기부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날이 기부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용안면의 복지사각지대가 빈틈없이 채워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된 후원금은 용안면 저소득층을 위한 돌봄사업, 밑반찬사업, 집수리사업 등의 특화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며, 용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규진, 이길영)는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기부자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 서한문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