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이 ‘식품도시 익산’을 익산시의 새로운 어젠다로 설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경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48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세계시장 규모가 8조 달러 수준으로 반도체와 철강 등을 다 합한 것보다 크고, 내수시장도 자동차의 5배 이상 되는 식품산업이 익산시 미래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식품산업을 집중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출범 당시 매출액 15조원, 고용창출 2만 2천명 이상으로 기대를 모았던 국가식품클러스터가 5년이 지났음에도 2,458억원의 매출에 1,500여명 고용에 머무르고 있는 이유를 따져 묻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2023년이 익산 방문의 해로서 적지않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들이 머무를 수 있는 숙소가 턱 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역 앞 구도심의 여인숙과 여관을 중저가 숙박시설로 개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 밖에도 다이로움 카드의 고도화 방안으로 ▴다이로움 가맹점간 순환 인센티브 적용 ▴다이로움 카드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학생증 연계 ▴고향사랑기부제 등 시책사업과의 연계 등을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시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제안된 사업들이 조속히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