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강경숙 의원(남중동, 신동, 오산면)이 익산시 세무서 이전에 따른 후속대책과 익산시 세입이자 활용방안, 제5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강경숙 의원은 19일 열린 제24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세무서 이전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 수립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아직도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하루빨리 청사 활용방안을 확정하여 침체되어 가고 있는 구도심 주변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보건소 치유힐링센터와 건강증진센터의 이전, 또는 내년에 출범하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의 사무소로 활용할 것 등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5년간 매년 약 35억 원씩 발생하는 세입 이자를 「청년 결혼자금 지원」과「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지급」등 이외에 익산시 인구증대와 관련된 사업에 투자할 것을 촉구 하였으며, 제5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오산을 포함한 서남권에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강경숙 의원은 “익산의 산업단지 대부분이 동부권과 북부권에 자리하고 있어, 관내 이익분배 문제나 지역 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양극화 완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신설되는 산업단지는 서남권에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