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동 소재 이리감리교회는 14일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30세대에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리감리교회는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절기 난방유 지원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교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올해는 신도들이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쌀, 고추장, 참기름, 고춧가루 및 생활용품 등 10여 종으로 알뜰하게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다.
안창회 목사는“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인들과 직접 꾸러미를 만들어 기탁하게 됐다”며“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고 전했다.
김석기 인화동장은“매년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이리감리교회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꾸러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노인 한 가구는 “코로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며 고물가로 생활용품 사기가 무서운데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