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익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13일 ‘2022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2020년 등원 이후 올해까지 3년째 매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흥 의원은 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 보임되어 지역 현안부터 입법 및 제도 개선까지 아우르는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민생 현안을 발굴했다. 특히 민간과 공공의 천문학적 개발이익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환원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깡통전세 대책 마련, 공공임대주택 주거의 질 개선 및 공급 확대, 재정지원 확대 등 제도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소멸이 가속화되는 지방의 현실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 김 의원은 비수도권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제2혁신도시 지정이 시급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경우, 국정과제임에도 후속 조치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일정을 담은 로드맵을 조속히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수흥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반 침하에 따른 보상 방안 마련 요구,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익산~부여) 구간 조기착공 촉구,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추진 등 지역 숙원 사업들도 빠짐없이 챙겼다.
국감 후속 조치를 위한 입법도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도심 내 공공주택 확대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의 용도에‘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융자를 추가한「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수흥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민생 현안들을 더욱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며“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적 대책을 비롯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