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는 학교부지를 이용한 도심 속 자연친화 실외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와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는 산림청 공모사업인‘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신청해 생활권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원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학교에서는 학교 부지인 마동 199-1번지 일원에 2,250㎡을 무상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국내 최고의 수목원· 정원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와 협업으로 정원디자이너와 함께 설계부터 조성까지 진행했다.
왕벚나무, 나무수국, 느릅나무 등 큰나무들과 털부처꽃, 섬기린초, 두메부추, 꽃창포 등 다양한 자생식물을 식재하여 4가지 테마정원(그라스원, 숲속쉼터, 소요정원, 그늘정원)을 조성하여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 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기쁘게 생각하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아름다운 녹색정원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